코스피, 남유럽 우려에 약세..`2070선 이탈`

  • 등록 2011-06-27 오전 9:14:27

    수정 2011-06-27 오전 9:14: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주말동안 불거진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약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21.42포인트(1.02%) 떨어진 2069.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과 유럽증시는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모두 하락했다.

그리스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위기가 이탈리아 등 주변국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됐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홀로 2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은 223억원, 기관은 1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거의 모든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화학과 철강및금속 건설과 전기전자 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밀리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금융 관련 업종들도 일제히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8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는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등도 모두 1% 넘게 밀리며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이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GS(078930)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정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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