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생선구이 저녁엔 해물한판

''辛나는 해물한판''
  • 등록 2009-06-21 오후 8:59:25

    수정 2009-06-21 오후 8:59:25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무한리필’은 요즘 같은 경기 불황에 고객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키워드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기반을 다져온 (주)지다이닝컴퍼니의 신규 브랜드인 '辛나는 해물한판'.

무한리필 생선구이 점심메뉴와 해물철판 저녁메뉴, 두 가지 메뉴로 특화, 차별화한 '辛나는 해물한판'은 인근 오피스상권 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두 가지 메뉴아이템으로 특화

오피스 밀집지역인 서울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자리 잡은 '辛나는 해물한판'은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르다. 점심 단일메뉴인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3가지 생선구이와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메뉴가 5000원에 제공된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이곳의 생선구이는 ‘무한리필’ 방식이다. 함께 제공하는 찬 또한 ‘요리’ 같은 밑반찬으로 매일 교체하여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일반 백반 메뉴와 차별화했다.

생선구이 또한 고등어, 갈치, 삼치, 꽁치, 조기 5가지 중 세 가지를 선택해서 매일 다르게 구성하고 있다. 작년 10월 8일에 문을 연 이곳은 인근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12시 이전부터 대부분 만석이다.

15개 테이블에서 평균 4회전, 점심메뉴만으로 90만원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한리필 박리다매 전략으로 고객이 메뉴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단일메뉴로 회전율을 높였다. 저녁에는 해물, 오징어, 주꾸미, 낙지, 돈불고기, 닭갈비 등의 해물한판메뉴(1인 8000원)를 선보이고 있다.

5가지 한판메뉴는 인원수에 맞게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볶아 먹는 소스 또한 달콤한 맛의 육류소스와 매콤한 맛의 해물소스 두 가지 중 선택해서 즐기는 방식이다.

◇ 해산물 직수입으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辛나는 해물한판'은 고품격 멀티 카페 ‘카페-t’와 프리미엄 수제버거전문점인 ‘수퍼버거’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지다이닝컴퍼니의 첫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곳의 김상은 대표는 냉동 창고를 보유,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직수입하는 금한냉동(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서 직접 다양한 생선을 대량으로 수입하여 물류창고에 보관한 후 납품하기 때문에 공급되는 원재료의 코스트를 낮출 수 있었다.

'辛나는 해물한판'은 오픈 초 두 달간 점심, 저녁 모두 일평균 90만원 정도의 동일한 매출을 유지하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테리어는 자연이 느껴지는 휴식 가능한 공간을 이미지해 매장 옆에 테라스를 설치, 식사 후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철저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辛나는 해물한판'은 현재 점심, 저녁에서 한 가지 메뉴를 더 추가하고 야간에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안주메뉴를 개발해 향후 3가지 콘셉트로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전문점 ‘소담소’와 두 번째 중식 프랜차이즈 전문점의 론칭을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가능성 자체 냉동창고, 직수입으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과 가격 경쟁력을 갖춤
변수 두 가지 메뉴 콘셉트가 식상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필요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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