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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의 경우 금감원은 3년 기준 감리주기가 도래한 10사를 우선 선정 후 시장규모와 품질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4사를 추가 선정했다. 금감원은 감리대상으로 선정된 회계법인에 대하여 감리실시 일정 등을 사전 통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 중점 추진 과제로 △회계부정 적발 및 감시 기능 강화 △심사감리의 효율성 제고 △감사품질 향상 위한 회계법인 역량 강화 유도 △감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회계감독 고도화 등을 꼽았다.
또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성 있는 회계 이슈 중심으로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이슈별 체크리스트와 표준심사 방안을 마련해 심사를 효율적으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험요소 항목별 중요도를 조정해 심사대상 선별 기준을 재정비하고, 회계 위반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해 기획 감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회계 오류사항이 일관된 기준에 따라 수정·공시될 수 있도록 재무제표 수정·보고에 대한 표준화된 처리지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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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리스크 증가기업 등 취약부문 및 중대 회계부정에 감독 역량을 집중하고 엄정조치함으로써 회계 분식 유인을 억제하고, 시의성 있는 회계이슈의 적시점검 및 회계위험요인 조기포착 등 사전점검 기능도 강화하여 자본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평가결과, 등록요건 유지의무 준수 여부 등에 따라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사전예방 중심의 신 감독제도 안착을 통해 자율적인 감사품질 경쟁을 유도하고, 이슈별 테마점검 등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감사품질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