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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최근 노조 부패 청산을 언급하며 “노동 개혁은 노동자를 위한 것이다. 내가 사업주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려고 하는 건 사업주·자본가들이 더 투자하게 해 일자리를 만들어 노동자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에서 유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또 공정한 노노(勞勞)·노사(勞使) 관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교육 개혁에 대해서는 “실력 있는 고등교육 체계를 만들어 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게 해주고 초등·중학교 아이들은 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확실하게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중요시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법상으로 5년에 한 번 정도씩 재정 건전화를 위한 개혁안을 만들게 돼 있는데 지난 5년 동안 이런 작업을 전혀 안했다”면서 “새해에는 정부에서 국민 여론을 수집하고 과학적인 자료 분석, 전문가 공청회 등을 하겠다. 늦어도 2024년에는 국회에 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