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봉민·윤상현 임명 보류…박덕흠·윤상현 임명 철회

전봉민, 편법 증여 의혹으로 공정위 조사 중
윤상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최근 징역형 구형 받아
  • 등록 2021-12-14 오전 8:32:25

    수정 2021-12-14 오전 8:32:2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이 편법 증여 의혹을 받고 있는 전봉민 의원과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 조직위원장 임명을 보류했다. 박덕흠 무소속 의원과 최승재 의원도 선대위 인사를 취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의 1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의원과 윤 의원의 임명안은 보류하고, 함께 안건으로 올라온 심재돈 전 검사(인천 동-미추홀갑), 김경호 전 서울 광진구 부구청장(서울 광진을)에 대한 임명안은 의결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편법 증여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또 해당 의혹을 취재하던 언론사 기자에게 부친이 3000만 원을 주겠다는 취지로 회유를 시도한 내용이 기사화되면서 지난해 12월 자진 탈당했다가 2일 부산시당에 복당계를 제출하고 당적을 회복했다. 윤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선대위는 이날 박 의원과 최 의원을 각각 충북 공동총괄선대위원장과 약자와의동행위원으로 임명했다가 43분 만에 철회했다. 박 의원은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재직 중 지인 소유 골프장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들여 협회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의원실 보좌진 내 ‘갑질 의혹’이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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