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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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수산부가 청색경제(Blue Economy)를 화두로 국제적인 협력에 나섰다. 청색경제란 자연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는 방안이다.
해수부는 26~28일 케냐 나이로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고위급 회의’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케냐 캐나다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회의로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와 각국 기업·시민단체가 참석한다.
27일에는 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케냐 나이로비 힐튼호텔에서 ‘청색경제 우수사례와 국제협력’ 주제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해수부 주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관)가 열린다. 유엔세계농업식량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항만협회 등이 참석한다.
양동엽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실현의 중심 축은 해양수산 분야”라며 “지속가능한 청색경제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개발도상국과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