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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안의 분위기도 분양 성수기인 가을 분양철 못지 않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에 공원을 비롯해 아웃렛과 대형 마트, 쇼핑몰이 들어서 있으며 국제학교 등 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집을 알아보는 문의가 많았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서 인천은 조정 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강화된 전매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만큼 투자를 문의하는 사람도 종종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은 상담석을 가득 메운 상태에서 바뀐 청약제도를 꼼꼼히 따져 보고, 단지 주변으로 개통될 예정인 교통망과 상권 시설 등을 문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근 인천 구월동에 살고 있는 최정윤(38)씨는 “전매기간이 짧은데다 주변에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풍부해서 자녀와 함께 살기 좋은 것 같다”며 “향후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면 교통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가격 상승 등의 호재도 기대가 돼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이 올 들어 첫 분양하는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 동 총 1530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75~84㎡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국제도시는 주거, 문화, 교육, 업무 등이 조화를 이룬 인프라를 갖췄다. 지구 내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지난해 문을 열었고, 코스트코도 지난 1월 오픈했다. 또 복합쇼핑몰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며 부영 송도테마파크, 롯데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용지 및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지구 내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등이 위치한 국제캠퍼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등이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들어서는 6·8공구 주변은 미래가치가 높다. 국제여객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데다 워터프론트 호수, 아암 호수, 송도 달빛축제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분양 대행사 관계자는 “기존에 분양을 마친 1, 2차 아파트에 대한 입소문이 났고, 11.3 부동산 대책 제외 지역이라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의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 차별화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8-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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