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만화,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수없이 각색되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 <삼총사>는 2004년 체코의 디바들로 브로드웨이 극장(Divadlo Broadway Theatre)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09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번 작품은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의 사랑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과 루이 13세를 둘러싼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한 이번 공연은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쇼홀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