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양약품 강세..항궤양제 中FDA 허가

  • 등록 2007-12-17 오전 9:27:04

    수정 2007-12-17 오전 9:27:04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일양약품(007570)이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이 중국 FDA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일보다 6.98% 상승한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날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Ilaprazole)이 중국 FDA 당국에서 신약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라프라졸은 올해 중반 일양약품의 시가총액이 한 때 1조원을 넘는 데 주역할을 해왔을 정도로 기대를 모아온 품목.

일라프라졸은 중국 라이센싱 체결사인 립죤(Livzon)에 의해 시판되며 립죤은 기술사용료로 정제에 대한 매출액의 10% 로열티와 다양한 제형 출시에 대한 추가 로열티를 일양약품에 지급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은 더욱 까다롭고 엄격해진 중국의 신약승인 획득을 통해 약효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향후 국내 제품 출시(2007.10 신약 허가신청 완료)와 TAP의 전세계 제품 발매를 통한 로열티 수익으로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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