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모집하는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500개 초·중학교 및 약 6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왔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와 미래 모빌리티에 관련된 체계적인 체험학습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나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획서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지원된다. 수업 구성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프로그램이 있으며 체험학습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2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학교’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성장세대가 진로 탐색의 기회와 더불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