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의 과감한 시도…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미디어아트·스트릿댄스 등과 협업
단원 오정윤·고우리·강환규·김지은 참여
내달 2~4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 등록 2021-11-24 오전 8:54:00

    수정 2021-11-24 오전 8:54: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은 ‘더 토핑’을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서울시무용단 ‘더 토핑’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더 토핑’은 서울시무용단이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컬래보’라는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다른 분야의 협업을 시도하는 시리즈다. 올해는 단원 오정윤, 고우리, 강환규, 김지은이 안무가로 참여한다.

오정윤은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임이환과 함께 ‘여자력’을 선보인다. 여성으로 살아가며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에 대해 끝없는 의문을 품고, 대안을 향해 나아가는 현대적 여성상을 춤으로 표현한다.

고우리의 ‘데드라인 1.5’는 한국무용과 설치미술, 미디어아트의 컬래버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기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환규는 한국무용과 스트릿댄스, 품바를 콜라보한 ‘춤바’를 선보인다.

김지은은 미디어 아티스트 송주형과 함께 ‘낙원: 인 파라다이스(In Paradise)’를 공연한다. ‘팬데믹 시대에 우리의 낙원은 어디인가?’라는 주제 아래 이상세계를 꿈꾸는 인간의 본능과 타락한 현실 속에서 태초의 순수했던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장은 “‘더 토핑’은 한국무용의 가장 과감한 시도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고, 실험하고, 선보이는 서울시무용단의 시리즈”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하며 한국무용의 벽을 깨고 그 외연을 넓히려 시도하고 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세종문화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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