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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 약자를 포함한 서울 시민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일 휠체어 사용자와 만 65세 등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차량 지원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서울다누림 미니밴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관광 약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자 진행했다. 길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차량에 탑승,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차량 승하차를 돕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울다누림 미니밴은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9~10인승 차량으로, 소그룹 여행을 희망하는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장 점검을 마친 길 대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선 관광 약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약자의 입장을 고려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다누림 미니밴 차량 백신접종 지원은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