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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자신이 직무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3.6%가 ‘전문성을 갖췄다’고 답했다.
연차별로는 10년차를 기점으로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많았다. ‘10~12년차’(91.4%), ‘13~15년차 이상’(90.6%)은 본인이 전문가라고 느끼는 비율이 90%를 넘는데 비해, ‘4~6년차’(76.9%), ‘7~9년차’(75.9%)는 70%대였다. ‘1~3년차’는 40.6%에 그쳤다.
전문성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경험을 많이 쌓아서’(51.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직무 전문 지식이 있어서’(41.6%),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해결 가능해서’(31.1%) 등을 들었다.
이들 응답자의 73.5%는 앞으로도 현재 직무에 계속 종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인의 직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절반 이상(53.7%, 복수응답)이 ‘직무 관련 회사 내 최고 책임자’라고 답했다. 이밖에 ‘업계 내 최고 전문가·권위자로 자리매김’(29.4%), ‘직무 분야 살린 개인 사업체 운영’(27.8%) 등 답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