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5억 기탁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전달
  • 등록 2020-03-01 오전 10:25:16

    수정 2020-03-01 오전 10:25:1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태영그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사전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태영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공식 성금 모금처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난달 28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마스크 등의 구입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에 개인위생용품을 보급해 사전 예방을 하고, 현장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보조키트 등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국가적 사태로 전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비롯해 포항 및 경주 지진 피해 지역 등에 재해 성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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