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기업분할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키움

  • 등록 2016-11-23 오전 7:51:54

    수정 2016-11-23 오전 7:51:5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키움증권은 23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로 장기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은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매일유업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결정을 공시했다”며 “이를 통해 지주사인 분할존속회사가 투자사업부문과 자회사 지분관리를 담당하고 분할신설회사는 유가공 사업부문을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유가공 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본업 외의 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저(低) 출산에 불리한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또 이번 인적분할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강화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적분할은 향후 주주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설 사업회사는 유가공 사업부문의 이익 수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분할전 자회사 영업 적자에 따른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존속지주회사는 신설사업회사 보유 지분과 폴바셋 사업의 확장성 등으로 전체 주주가치에 플러스 알파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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