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마케팅비 안정화 기대-IBK

  • 등록 2014-06-17 오전 8:49:42

    수정 2014-06-17 오전 8:49:4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통신업에 대해 마케팅비 안정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시점이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어 영업환경과 마케팅에서 우위를 나타내는 SK텔레콤을 최선호주로 손꼽았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조금 과다 지급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대세는 아니다”라며 “통신 영업환경과 시기를 고려할 때 마케팅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과열 가능성은 얻는 효과를 볼 때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5월 번호이동 가입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5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88만명으로 전월대비 125.3% 증가했으나 전월이 영업정지기간으로 규모가 워낙 적었기 때문에 증가폭이 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마케팅 경쟁보다는 네트워크 고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마케팅이 서비스의 차별화와 요금제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네트워크도 마케팅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롱텀에볼루션(LTE)에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을 접목한 전송속도 향상은 비LTE 가입자의 LTE 전환을 유도하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져 기존 가입자도 높은 요금대로 옮겨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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