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 신제품 실망감에 실적 우려는 과도-동양

  • 등록 2013-09-12 오전 8:54:41

    수정 2013-09-12 오전 8:54:4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동양증권은 1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실망감이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는 것은 과도한 평가라며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약세는 실망스러운 고객사 신제품과 TV부진 때문”이라며 “고객사 신제품은 충분히 출하량을 늘릴 수 있고 TV부진은 단기적인 이슈”라고 판단했다.

먼저 박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의 판매가 부진하거나 LG디스플레이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일은 없다고 봤다. 그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성과 고객 기반을 고려하면 애플이 연 10%대 스마트폰 출하 증가를 유지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상반기 급감했던 애플의 주문이 재개돼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TV 부진 역시 장기화되지는 않으리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TV세트 판매가 정체됨에 따라 패널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며 “그러나 유럽과 미국 회복 조짐을 볼 때 수요 변화가 아닌 재고 이슈”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4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만큼 단기 주가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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