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전문점 하이마트(071840)는 파주운정신도시에 전자유통업계 최초로 직영 300호점인 파주운정하이마트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각각500~600여개의 전속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절반이상이 개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대리점)다. 하이마트와 같은 종류의 가전판매업체인 전자랜드의 매장수도 90여개 점포에 불과하다.
하이마트는 `비전202020`에 따라 2015년까지 매장을 350개로 확대하고 취급 품목도 전자제품에서 헬스케어·이미용품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화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신개념매장을 확대해 2020년까지 매장 400점으로 늘려 매출20조, 회사가치를 20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국내 카테고리킬러 업체로는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6월에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하이마트는 지난 2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6%, 60.9% 113.0%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ㆍ시장의 예상치를 초과하는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