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짱구는 여행중’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오는 16일까지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는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짱구는 여행중을 테마로 짱구와 친구들이 서울에서 시작해 전주 등 전국 핫플레이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 ‘짱구는 여행중’ 팝업 스토어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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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서울 한정판 굿즈를 비롯해 약 100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인 ‘석촌호수’를 테마로 제작된 ‘한정판 짱구 무드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레디백(소형 여행가방), 아크릴 스탠드 등 올해 처음 발매된 굿즈 신상품 30여종을 비롯해 등장인물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 인형 및 쿠션,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 상품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5일엔 팝업 오픈전부터 약 500명의 고객들이 매장 밖에서 대기줄을 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한정판 무드등 굿즈는 일일 한정수량 300개가 오전 중 전부 소진됐다.
굿즈는 물론 짱구는 못말려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신규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 스위치 신작 게임인 ‘탄광마을의 흰둥이’를 아트리움 옆 별도 팝업존에서 판매한다. 한정판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탄광마을의 흰둥이 캐릭터가 들어간 캘린더를 증정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짱구는 못말려의 올해 첫 팝업스토어를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여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화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팝업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