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 7조원에 인수 임박”

WSJ "인텔 조만간 60억달러에 타워세미컨덕터 인수"
"이르면 이번주 안에 협상 공개…시총 약 36억달러"
  • 등록 2022-02-15 오전 8:32:26

    수정 2022-02-15 오전 8:32:2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인텔이 이스라엘 반도체 회사인 타워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를 조만간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반도체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 (사진= 인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인텔이 60억달러(약 7조원) 가량을 들여 타워세미컨덕터를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의 타워세미컨덕터 인수는 협상이 중간에 틀어지지 않는다면, 이르면 이번주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타워세미컨덕터의 시가총액이 약 36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인수가액에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포함됐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 회사는 자동차부터 소비자용 제품과 의료 및 산업용 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 및 회로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스라엘,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본에 공장이 있다.

인텔은 지난해 여름부터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했으나, 글로벌파운드리가 매각보다는 기업공개(IPO)를 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타워세미컨덕터는 글로벌파운드리와 유사하지만 규모는 작은 회사라고 WSJ은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