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3분기 부진하겠지만 주가에 선반영…목표가↓-KB

코로나19 우발 상화응로 단기 실적 변수 노출
목표가 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 등록 2021-10-19 오전 8:03:17

    수정 2021-10-19 오전 8:03:17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19일 테크윙(089030)에 대해 3분기 잠정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7.6%, 11.% 하향 조정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우발 상황으로 단기 실적 변수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65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큰 폭으로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성 연구원은 “동남아 고객사의 확진자 발생 및 셧다운 등으로 장비 셋업 일정이 지연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 “후공정 장비의 납기 지연은 고객사 상황에 따라 자주 발생하지만 코로나19 특수 상황으로 과거 대비 규모가 컸고 국내 다른 장비업체 대비 수출 비중이 높아 실적에 미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실적 부진에도 주가가 지난 8월 고점보다 30% 이상 조정 받으면서 실적 부진이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는 상태라는 점과 메모리 수주 취소가 아닌 지연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비메모리향 매출이 3분기 157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메모리 핸들러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차량용 등 장비 포트폴리오도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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