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연휴 여파 숨죽인 거래..2주간 68건 신고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된 주간 계약 집계
추진위 승인 영동한양1차, 65㎡ 올 첫 매매거래
성산시영 전용 50㎡, 올초 대비 15% 이상 올라
  • 등록 2017-10-14 오전 9:58:54

    수정 2017-10-14 오전 9:59:52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차 아파트 모습. 지지옥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달초 최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가 자리하면서 서울 아파트 부동산시장은 휴식기를 가졌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매매계약이 체결돼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는 68건에 불과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용산구는 이 기간 실거래가 신고가 1건도 없었고 강남·서초 등 6개구도 12일까지 0건이었다가 13일에 최소 1건 이상을 신고했다.

주간 최고가 사례는 강남구 청담동 삼호빌라A 전용면적 196㎡형으로 1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압구정동 한양1차(영동한양) 전용 65㎡가 15억4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2건을 제외하면 10억원 이상에 매매거래된 물건은 없었다.

지난 1977년 12월 입주한 영동한양아파트는 지난달 재건축 추진위 승인을 마쳤다. 최고 12층, 10개동, 총 936가구 규모다. 이번에 거래된 65㎡형은 올해 첫 매매가 이뤄졌다. 63㎡의 경우는 지난 3월 13억5000만~13억9000만원에 거래되다가 꾸준히 올라 지난달 15억3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건축 연한을 채운 지 얼마 안된 마포구 성산동 시영(선경)아파트 전용 50㎡형은 4억9800만원에 매매거래를 신고했다. 올초 4억3000만원대에서 거래됐던 것보다는 15% 이상 오른 수치다. 다만 지난 7월 5억원대 거래가 4건 성사된 이후 8·2 대책 영향을 받아 다시 4억후반대로 주춤한 상황이다.

마포구 내 단일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시영아파트는 대우·선경·유원 등 3개 건설사가 지어 1986년에 준공했다. 최고 14층, 33개동, 3710가구로 평균 용적률은 약 145%다. 부지 대부분이 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돼 재건축시 용적률을 230~3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최고가 순위(자료: 국토교통부) *지난 10월1~13일 체결된 매매계약 중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된 거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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