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 "사업조정, 상반기중 일단락"

LH, 주말 양일간 경영정상화방안 실행점검회의 진행
  • 등록 2011-02-20 오전 11:00:00

    수정 2011-02-20 오전 10:48:33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올 상반기 중으로 사업조정을 마무리 할 것을 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LH는 주말인 19~20일 양일 간 올해 부문별 업무계획보고를 겸한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 열었다. 또 20일 오전에는 회사 전 지역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이 참석하는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했다.

비상경영회의 자리에서 이지송 사장은 "2010년이 경영정상화 방안의 골격을 만든 해라면 올해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철저히 이행하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금년 상반기중으로 사업조정을 일단락하고 토지와 주택 판매에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투명하고 청렴한 LH의 신 기업문화 조성 등 지난 연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빠짐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LH는 지난주 전체 인력의 57%인 3750명을 현장으로 내려보내 사업현장별 자기완결형 책임경영체제로 조직과 인사를 개편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인력 25%인 1767명을 감축하는 대대적인 인력구조조정 단행과 과도한 사업투자 조정 등을 포함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 LH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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