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잠재적 비용 발생 우려 완화돼야…목표가 5.8%↓-유안타

  • 등록 2024-07-31 오전 7:43:37

    수정 2024-07-31 오전 7:43:3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밸류에이션 회복을 위해선 잠재적 비용 발생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야 한다고 밝히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종전 5200원에서 49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060원이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조 8000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10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싱가폴, 중동 등 해외 현장에서의 비용 증가에 따라 토목 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이 악하됐지만, 일부 주택·건축 현장에서의 실행원가 개선 및 도급증액, 플랜트 매출 믹스 개선, 연결종속 부문의 토지매각 이익 인식에 따라 GPM은 9.8%를 기록했다”며 “그러나 지방 소재 준공 후 미분양 사업장의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 520억원이 반영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작년 3분기부터 세 개 분기 연속 예상치 못했던 비용 요인이 발생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이익 훼손의 주요 원인인 미분양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이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은 주택 영업환경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재발 가능성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황의 개선에 따라 빈번한 비용 인식이 마무리되었다는 인식이 제고되어야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