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美 그루폰, 새 CEO에 리치 윌리엄스

  • 등록 2015-11-04 오전 7:51:27

    수정 2015-11-04 오전 7:51:2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리치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 에릭 레코프스키 CEO는 이사회 회장을 맡는다.

그루폰은 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과 함께 이 같은 경영진 인사를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아마존의 마케팅 및 광고 책임자로 일하다 지난 2011년 그루폰으로 이직했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북미사업부 총괄 사장을 거쳐 지난 6월부터 COO까지 겸직해왔다.

물러나는 레코프스키 CEO는 “사업은 안정단계고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사회 회장으로서의 역할로 돌아가고 윌리엄스로 하여금 회사를 이끌도록 할 시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루폰은 3분기 2760만달러, 주당 4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 2120만달러, 주당 3센트 손실이었던 것에 비해 적자폭을 확대한 것이다. 특정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5센트로 전년동기 10센트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은 7억1360만달러로 0.09% 줄었고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8% 늘었다.

최근 1년 내에 제품 구매 이력이 있는 실질고객은 4860만명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 4660만명에 비해서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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