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청, 도곡역 방화사건 막은 승무원·승객에 표창

  • 등록 2014-06-08 오후 12:51:05

    수정 2014-06-08 오후 12:51:05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소방방재청은 서울 도곡역 방화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히 대처해 대형 참사를 막은 서울메트로 권순중(47·사무 5급) 역무원과 민간인 이창영(75)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권 역무원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1분쯤 70대 방화범이 서울지하철 3호선 4번 칸에서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자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 진화해 대형 참사를 막았다. 남상호 방재청장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 역무원과 이씨에게 표창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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