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재팬 공개서비스, 반응 괜찮네`

씨티그룹 "조기 공개도 자신감의 표현"
  • 등록 2009-07-02 오전 8:40:36

    수정 2009-07-02 오전 8:40:36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씨티그룹은 NHN(035420)의 네이버재팬이 공개서비스(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첫날부터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씨티는 2일자 보고서에서 "NHN은 7월1일 정오부터 온라인 검색서비스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예상보다 더 이른 시점에 공개서비스를 한 것인데 이는 긍정적인 징조라고 본다"고 밝혔다.

씨티는 "NHN은 일찍 서비스를 공개할 정도로 질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실제 채널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5000명 공개서비스 참가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킬러 컨텐트였던 `지식인`을 진화시킨 일본에서의 `마토메(정리)` 서비스가 차별화되는 핵심요소로 이 서비스는 다를 뿐 아니라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며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마토메서비스는 네이버 재편 성공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토메는 유저들에게 블로그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소스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씨티는 "민감성 분석을 해본 결과 네이버 재팬은 2012년에 4860억원 정도의 매출과 97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 순이익을 각각 낼 것"이라며 "이는 트래픽 점유율 10%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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