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하반기 발전용 판매량 증가율이 높아 연간 판매량 증가율은 7.2%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올해 순이익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8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LNG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8%, 16.0% 증가해 총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8월 도시가스용 판매량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도 2007년중 가장 높았다"며 "이는 평균기온이 0.9°C 상승해 냉방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점에서 한국가스공사의 광구 가치는 2조5000억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탐사 진행으로 매장량 확률이 높아지고, 추가 광구 진출 등으로 광구가치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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