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과잉상승..반도체주 추격매수 자제-현대

  • 등록 2001-11-13 오전 8:57:19

    수정 2001-11-13 오전 8:57:19

[edaily] 현대증권은 최근 D램가격이 과잉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주식에 대한 추격 매수를 자제하고 보유물량을 축소하거나 이익 실현에 대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우동제 현대증권 부장은 13일 "DRAM가격이 폭등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범용 제품인 128Mb SDRAM 상승 폭이 제일 높아 전일 상승 폭은 무려 24%에 이르렀다"며 "차세대 제품인 램버스, DDR 256Mb 등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고 유럽지역의 D램가격은 지난 주 저점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우 부장은 "최근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현물시장 출하물량을 급격하게 줄이고 있어 그 동안 재고가 거의 없었던 유통업체, 딜러, DRAM모듈업체 그리고 PC OEM들로부터의 투기성 매입도 가담돼 가격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며 과잉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장관계자와의 인터뷰 결과 현물시세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고정거래선인 미국의 주요 PC업체들인 Dell, Compaq, HP사 등을 상대로 특히 한국업체들이 DRAM가격을 올릴 수 있을 만큼 DRAM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 부장은 "늦어도 12월에 다시 DRAM가격 약세로 돌아설 것이며 삼성전자(05930)하이닉스(00660) 등에 대한 보유물량 축소와 이익 실현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