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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이 2024년을 맞아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로 실현 가능한 ‘글로벌 AI컴퍼니’ 성과를 이루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유 사장은 2023년을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하며 ‘T-B 시너지 기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사업에서의 탄탄한 성장을 강조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AI컴퍼니의 혁신과 변화를 가시화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 체질 개선’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은 자강과 협력의 모델을 통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전략으로,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사장은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지만, 급변하는 대외 여건과 급격한 기술 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지금까지 겪어왔던 것 보다 더 험난한 길이 될 수도 있다”면서 “다만 우리 SKT 구성원들은 남들이 가지지 못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ICT 혁신을 이끈 1등 DNA로 이 위기를 넘어 머지않은 미래에 SKT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컴퍼니로 이끌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