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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국민의힘 )이 주최하는 ‘ 후쿠시마 방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과제 ’ 토론회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오염수의 해양방출 처리 방침을 정하고, 올해 1월 , 방출설비 공사와 NRA(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용 전 검사, IAEA 최종 보고서 발표 등을 거친 뒤 7월 중 해양으로 방출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23일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후쿠시마 원전에 파견한다.
토론회의 발제는 김고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前 학회장과 김정훈 부산가톨릭대학교 방사선학과 교수가 각각 ‘ 후쿠시마 방류수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국회·과학계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은 김만철 중앙 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
김영식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방류수 영향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 국회 , 과학계 등의 역할을 모색하는 동시에 국민 안전을 위해 경계해야 할 점은 명확히 하는 동시에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학적 사실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과 단체, 어설픈 전문가들이 양산하는 가짜뉴스에는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