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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반등세는 상반기 106%, 하반기 132%로 추정했다. 이는 백화점의 상대적으로 낮은 베이스 효과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컬처웍스 반등, 마트 구조조정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9019억원으로 전년비 0.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882.2% 증가한 74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예상한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규모다.
백화점은 2022년 상반기 매출 1조 5686억원(+12.3%), 영업이익 2097억원(+27.3%)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8285억원(+14.9%), 영업이익 1042억원(+68.5%)을 달성했다. 기존점 매출신장률은 2분기에만 13.6%다. 마트는 보틀벙커 등 그로서리 경쟁력 확충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마트는 2022년 상반기 매출 2조 9223억원(+0.8%), 영업이익 93억원(흑자전환)의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슈퍼는 상반기 매출 6815억원, 영업적자 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분기 23개 점포를 정리하며 오프라인 효율화에 나섰지만,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는 올 하반기에 실적 반등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롯데시네마 실적 기여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 등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