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공동체 책임 다할 시 매일이 희망으로 꽃필 것”

부처님오신날 맞아 조계사 봉축법요식 참석
“도전·위기, 새정부 새롭게 도약할 것”
“한국불교, 국민의 버팀목…국난 극복 앞장서와”
  • 등록 2022-05-08 오전 11:38:53

    수정 2022-05-08 오후 1:46:4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공동체를 위해 연대와 책임을 다한다면 매일매일이 희망으로 꽃 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에 참석해 헌촉 후 합장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진행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번 부처님오신날의 봉축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가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특히 한 분, 한 분의 희망이 담긴 연등을 보니 우리의 마음도 더욱 환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우리는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며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춰줬다”고 했다.

이어 “한국 불교는 늘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 왔다. 불교의 문화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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