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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30여명은 배알도 해수욕장 내항에서 수중 쓰레기 약 1t과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건졌다. 또 광양시 어민회와 함께 미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감성돔 치어 10만미를 방류하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새롭게 보수했다. 노사합동 조경봉사단은 녹지를 조성하는 등 공원시설 개선 활동도 펼쳤다.
2009년 발족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의 직원 150여명이 지난 10년간 총 560회 다이빙을 통해 1710t의 수중 쓰레기를 수거해왔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바다숲 조성 및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울릉도 해역에 인공어초 ‘트리톤’어초 100기와 블록 750개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