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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블랙고트·티크닉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벤처기업이 새로 선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제8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총 7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는 체험형이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이어 플랫폼 구축이나 앱 개발 등 IT 기반 관광 서비스 제공이 38%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의류나 캠핑용품 대여 등 관광과 공유경제를 접목한 사업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광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도 새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정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관광특화 컨설팅·교육,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세부적으로는 예비관광벤처기업에는 서비스개발비 30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와 마케팅 지원금 14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한다. 또 공사 41개 국내외 지사와 자체 마케팅 채널을 이용한 홍보와 판로개척은 예비관광벤처와 관광벤처기업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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