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창업박람회)눈에 띄는 브랜드 `두리두리` 外

  • 등록 2011-05-30 오전 8:38:37

    수정 2011-05-30 오후 1:31: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2011 서울창업산업박람회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나왔다. 참가 업체 중, 쉽게 맛볼 수 없는 자연산 골뱅이로 성공예감을 가능케 하는 두리두리, 소자본 여성 창업 아이템 웅진 씽크빅,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마사지숍 더풋샵을 소개해본다.

◇자연산 골뱅이를 맛보고 싶다면, `두리두리`

이번 서울창업산업박람회에 나온 두리두리(www.통골뱅이.kr)는 포항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골뱅이만을 취급한다. 따라서 통조림 골뱅이로는 따라올 수 없는 맛과 신선함이 두리두리만의 자랑이다.

▲ 이번 서울창업산업박람회에 두리두리가 갖고 나온 자연산 골뱅이
자연산 골뱅이기 때문에 원가가 비쌀 것이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두리두리는 직거래를 통한 자연산 골뱅이 유통으로, 통조림 골뱅이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사실 골뱅이만으로 외식 매장을 운영하기 어렵다. 이에 두리두리는 술안주로 인기 높은 치킨, 도토리무침 등과 같은 메뉴를 골뱅이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자연산 골뱅이 유통에 나서고 있다. 가맹 10호점까지는 가맹비를 따로 받진 않을 예정이다.

◇창업 무료, 웅진홈스쿨 공부방 웅진홈스쿨의 공부방(www.withinkbig.com)은 여타 공부방 브랜드와는 다르다. 타 브랜드 공부방은 가맹점의 원장이 수수료와 교재비를 본사에 내고 나머지를 가져간다. 반면 웅진홈스쿨 공부방은 본사에서 원장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형식이다. 웅진홈스쿨의 회원들은 공부방 원장이 아닌 본사에 회비를 내기 때문이다. 웅진씽크빅의 공부방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자택에 방문하는 학습지와 공부방의 중간 형태로도 볼 수 있다.

▲ 웅진홈스쿨 원장들
현재 웅진홈스쿨의 원장은 2000명 가량 되며 교습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논술이다. 교재와 함께 동영상 강의도 제공한다.

공부방 창업 전 원장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두 달 간 받는다. 이 기간에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따게 된다. 학원 교사 경력자들이 많지만 일반 주부 출신도 많다.

가맹비, 물품 보증비 등의 비용은 일절 없으며, 홍보 전단 비용도 본사에서 부담한다.

◇풋샵, 건강한 사회, 발을 위해

마사지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건 사실이다. 간판은 마사지인데 내부는 퇴폐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적지 않고, 시각 장애인의 생계 수단을 뺐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 더풋샵의 관리사가 박람회 관람객에게 발 마사지 시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더풋샵(www.thefootshop.cn)은 이를 바꿔나가고 있다. 마사지 부위도 누구나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발이 위주다. 덕분에 풋샵에 들어오는 손님의 반 이상은 여성이다.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한 마사지업소와는 다른 점이다.

더풋샵은 기본 40평 이상에 가맹비는 900만원이다. 약 1억원(점포비용 제외) 이상이면 창업할 수 있다.   관리사는 기본 5명으로 본사에서 보내준다. 이들 관리사는 대부분 본사의 마사지 학원에서 교육 받은 다문화 가정 출신이다. 더풋샵은 우리의 소외된 이웃인 다문화 가정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더풋샵의 객단가는 평균 3만원 정도다. 2만원에 40분 정도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손님으로서도 비싼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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