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8일 올해 내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기아차(000270)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HSBC증권은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월의 경우 글로벌 매출이 31%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1분기 영업이익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수출 물량이 247만대로 작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모닝과 K5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1~2월 매출이 상당히 좋았던 점을 반영한 결과다.
이어 "자산부채 상황이 건전하고 해외 계열사들에서의 손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받던 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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