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미분양 리스크 해소 시간 걸릴 듯-푸르덴셜

  • 등록 2008-08-21 오전 8:53:06

    수정 2008-08-21 오전 8:53:06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가 주택의 신규 공급 확대를 이끌기는 어려운 수준"이라며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하고, 종부세 및 대출 규제 등이 제외되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수요 개선은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현재 건설업종의 최대 리스크는 지방 미분양 증가에 따른 건설업체 부도 증가와 유동성 리스크"라고 말했다. 리스크 측면에서 미분양은 4월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고, 특히 5월 부터는 지방 미분양 역시 15개월만에 처음으로 1000가구 이상 줄어들었다. 향후 지방 주택공급 축소에 따라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재 수준의 미분양 감소가 건설업체의 전반적인 유동성 개선으로 연결되는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규제완화와 더불어 건설산업 리스크가 완화되는 단계에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접근한 업체들의 경우 투자 포인트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미분양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과 해외 성장동력을 가진 대형업체와 일부 중소형 건설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최선호주(Top-picks)로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한라건설(01479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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