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분양권 전매금지 풀어달라"

주택협회, 추병직 건교장관에 연착륙대책 건의
  • 등록 2006-07-13 오전 8:58:45

    수정 2006-07-13 오전 8:58:45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주택건설업체들이 투기과열지구 해제, 대출한도 제한 완화 등 부동산경기 연착륙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주택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가진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분양권 전매금지 완화 등 부동산경기 활성화 대책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방주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신훈 금호산업 부회장 등 10여개 회원사 대표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주택협회 회원사 대표들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지역의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투기지역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또 재건축 소형평형의무비율 등 불합리한 규제는 풀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적용 택지에 대해서는 금융비용을 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아파트 분양 2년 전에 택지를 파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금융비용이 커, 분양가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 증가와 입주지연 등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이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이라며 "건설업은 서민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만큼 지나친 규제는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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