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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립은 수출용 꿀떡을 개발해 해외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빚은’과 함께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
한입 꿀떡은 국산 쌀을 사용한 떡 반죽을 1000번 치대 쫄깃한 맛을 살렸고 천연재료(쑥)로 색을 입힌 후 달콤한 깨소를 듬뿍 넣었다.
삼립은 최근 호빵·약과·찜케익·생크림빵 등 수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삼립약과’는 미국 코스트코와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에선 초도 수출 물량 150t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약과 수출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베트남·필리핀·중동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 생산 라인까지 증설했다.
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베이커리·스낵에 이어 떡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