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설 선물로 실용성 높은 ‘효도 가전’ 인기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설 명절 효도 선물로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실내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명절 효도가전으로 빠지지 않는 대표 제품은 로봇청소기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Roborock)이 선보이고 있는 ‘로보락 S6 MaxV’는 뛰어난 흡입 청소 능력은 물론 정확한 장애물 인식 및 회피 능력까지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로봇청소기를 설 선물로 고려 중인 소비자들에게 특히 주목 받고 있다.

로보락 S6 MaxV는 기존 모델보다 25% 향상된 2500Pa의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300ml의 대용량 물탱크를 탑재해 최대 200㎡(약 60평)까지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다. 또한 전면에 스테레오 카메라를 장착해 최소 넓이가 5cm, 높이가 3cm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경로로 주행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S6 제품에 탑재된 칩보다 50% 더 빠른 성능을 갖춘 ‘퀄컴 APQ8053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장애물 회피 기술인 ‘리액티브 AI(Reactive AI)’를 적용해 장애물 회피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식기세척기도 연로한 부모님의 가사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효도선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청호나이스가 최초로 출시한 식기세척기인 ‘청호 UV 식기세척기’는 ▲대형세척노즐(43㎝)의 고온수 세척 ▲자외선(UV) 살균을 통한 세척·살균 기능 ▲6가지 다양한 세척 모드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넓은 내부 공간 등이 특징이다. 빌트인 설치 없이 싱크대 위에 설치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550x515x438)의 6인용 식기세척기로, 식기세척기를 붙박이로 설치하기 위해 싱크대 한 칸을 비워야 하는 부담을 덜어냈다.

실내에 오래 머물며 공기질 관리도 중요해진 요즘 공기청정기도 센스있는 효도가전 선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된 위니아딤채의 대형 공기청정기 ‘퓨어플렉스’는 청정면적 100.2㎡(30평형)으로 기본형과 고급형 등 모델 2종으로 구성됐으며, 두 모델 모두 넓은 면적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청정기능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원기둥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는 360도 전 방향의 공기를 입체 흡입해 기존 공기청정기가 제품 밑과 주변 바닥 먼지를 정화하는데 취약했던 단점을 보완했으며, 먼지 및 냄새 감지와 정화 능력도 고도화했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바디케어 기기도 있다.

최근 셀리턴이 출시한 신개념 바디케어 기기 ‘웨어로즈’는 단일 파장만 사용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의 ‘듀얼 파워 시스템’으로 면역력 관리의 기본인 ‘적정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듀얼 파워 시스템은 원적외선 패드와 260개의 발광다이오드(LED)가 교차 배치돼 있으며, 면상발열체에서 원적외선 복사열이 방출되는 게 장점이다. 이는 단순히 피부 겉이 뜨거워지는 게 아니라, 몸속 깊숙이 복사열을 전달해 건강관리를 위한 체온관리에 효과적이다.

로보락 S6 MaxV (사진=로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