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안양호계 두산위브' 1순위 마감..평균 3.9대 1

안양 동안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 첫 공급
12일 당첨자 발표, 24~26일 3일간 계약진행
  • 등록 2018-12-06 오전 8:08:08

    수정 2018-12-06 오전 8:08:08

안양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유니트를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건설(011160)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분양하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전 면적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29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34명이 접수해 평균 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22.11대 1로, 전용 70㎡B형에서 나왔다. 9가구에 199명의 접수자가 몰렸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첫 분양”이라며 “1순위 청약조건과 전매제한 규정이 까다로워졌음에도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은 안양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총 855가구 규모 재개발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41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금정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추진 중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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