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로이터 "빅터차, 주한대사로 더이상 고려안돼"

  • 등록 2018-01-31 오전 7:51:51

    수정 2018-01-31 오전 7:51:51

사진=유튜브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주한 미국 대사에 지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30일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당초 주한 미 대사로 선택한 차 석좌가 지난해 12월 말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개인적인 이견을 표명한 뒤 더는 지명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또 “차 석좌가 광범위한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 북한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제한적 타격을 가하는 방안, ‘코피 전략’으로 알려진 위험한 개념을 놓고 미 국가안보회의(NSC) 관리들에게 우려를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차 석좌는 트럼프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위협하는 등의 전략을 쓰는 데 대해서도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미 정부 관리를 인용해 “백악관 전직 관료였던 빅터 차가 주한 미국대사직에 더는 고려되지 않는다”고 보도해 차 석좌는 트럼프 백악관과의 이견 때문에 낙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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