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문체부의 내년 재정규모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77개 사업 1543억원이 증액되고 22개 사업 1180억원이 감액되면서 정부안(5조4585억 원) 대비 363억원이 증액된 5조4948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 총재정 규모가 3000억원 삭감된 가운데서도 증액된 것. 금년 대비 10% 증가한 것이며 2016년도 정부 총재정(지출안, 386.4조원)의 1.42%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창조벤처단지 구축 및 운영에 381억원 △문화창조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에 347억원) △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예산 81억 등이 편성됐다.
이어 2017년까지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이 완료되면 각 거점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가 생산·확대될 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산업이 청년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문체부는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