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유기적 성장 가능성 확인-우리

  • 등록 2013-05-28 오전 9:16:53

    수정 2013-05-28 오전 9:16:53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GKL(114090)에 대해 카지노사이트 증설 없이도 베팅금액(드랍액)의 유기적인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드랍액 기여도의 지속적인 증가, 유휴공간을 활용한 VIP 테이블 증설, 게임 베팅한도 상향 등의 근거로 향후 유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GKL의 실적 성장 모멘텀은 2분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기저효과에 힘입어 2분기 드랍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GKL의 중장기 신사업인 제주도 복합리조트(IR)형 카지노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며 “신임 CEO 취임 이후 신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육성과 맞물려 제주도 IR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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