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푸짐하게 외식 즐기고 싶다면

품질·서비스 좋으면서 가격 저렴한 브랜드 인기
  • 등록 2012-07-28 오전 11:03:07

    수정 2012-07-28 오전 11:03:0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면서 밥 한끼도 싸고 맛있는 곳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싸다고 해서 아무 곳이나 소비자들이 선호하진 않는다. 외식업체들은 가격과 품질, 서비스를 동시에 만족시켜야 인기를 얻을 수 있다.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은 전문적인 맛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다. 식재료의 대부분은 홍합, 오징어, 굴 등 해산물이다. 대표 메뉴인 상하이짬뽕을 비롯해 특제 홍합짬뽕이나 모듬해물짬뽕, 굴짬뽕 등 특화된 갖가지 메뉴와 쫄깃쫄깃한 면발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붉은 색을 메인컬러로 채택한 카페풍 인테리어는 중국 음식점의 느낌은 살리면서도 산뜻한 분위기를 잃지 않도록 깔끔하게 꾸며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다.

명태요리전문점 ‘장치봉의 맵꼬만 명태찜’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명태 요리로 웰빙 음식을 추구하는 이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메뉴 ‘명태찜’은 입맛을 당기게 하는 매콤함이 일품이다.

명태의 쫄깃함과 아삭한 콩나물,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푸짐한 양에도 불구하고 1인분에 5000원이다. 명태는 찬 바닷바람에 수분을 70% 정도로 말린 명태를 사용해 꼬들꼬들한 특별한 식감을 제공한다.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세계맥주 할인점 ‘맥주바켓’은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유럽형 프리스타일 펍(PUB)으로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이곳에선 100여가지의 세계맥주를 평균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좌석에 비치된 바구니에 먹고 싶은 세계 맥주와 얼음을 직접 담아오면 된다. 안주 부담도 적다. 시키지 않아도 되고, 외부에서 사와도 심지어 배달을 시켜도 된다.

굴·낙지요리 전문점 ‘굴마을낙지촌’은 대표 메뉴인 굴국밥을 비교적 저렴한 6000원이면 즐길 수 있다. ‘굴마을 낙지촌’은 독자 개발한 육수에 굴·두부·미역 등을 첨가해 영양을 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굴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자체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재료인 굴과 낙지를 가공하고 소스를 제조하고 있다. 또 통영에서 굴 생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굴을 공급받고 있다. 이처럼 자체 생산과 직거래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는 것.

한우곱창전문점 ‘곱샘’은 기존 한우 곱창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격에 판매해 알뜰 소비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마장동 우시장에서 도매 직송해 판매가를 낮춰 제공하는 것.

여기에 자체 개발한 특유의 분말소스를 곱창 위에 뿌려 제공하는데 곱창의 고소한 맛을 더욱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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