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프리포트 맥모란과 동광석 공급계약

세계 최대 상장 광산기업 프리포트 맥모란과 5년간 동광석 공급 계약
  • 등록 2010-05-30 오후 12:25:15

    수정 2010-05-30 오후 12:25:1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S니꼬동제련(회장 구자명)은 세계 최대의 상장 광산기업인 ‘프리포트 맥모란 커퍼 앤 골드(Freeport McMoran Copper & Gold: 이하 프리포트 맥모란)’와 동광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28일 저녁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구자명 LS(006260)니꼬동제련 회장과 강성원 사장, 프리포트 맥모란의 하비에르 타게타(Javier Targhetta) 마케팅 총괄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만t대의 동광석 공급 조인식을 진행했다.

계약기간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5년이고, 전체 공급량은 58만t~67만t에 이를 전망이다.

▲ LS-Nikko동제련과 프리포트 맥모란이 동광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LS-Nikko동제련의 전승재 전무(해외사업부문장), 강성원 사장, 구자명 회장, 프리포트 맥모란의 하비에르 타게타 마케팅 총괄 부사장, 호세 히메네스 마케팅 임원

회사 측은 "향후 공급될 동광석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산으로 품위가 높아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특히 운송기간이 10~12일로 남미산보다 3배나 짧아 신속한 원료조달을 통해 생산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은 “우수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동제련 사업의 수익성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프리포트 맥모란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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