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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차례 걸쳐 보조 훈련사 A씨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가 경찰에 제출한 통화 녹취록에는 “1박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 “내 여자친구 한다고 말해봐” 등 성희롱성 발언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구체적인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7개월에 걸친 수사 결과 이씨 혐의 상당 부분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이씨를 검찰에 넘겼다. 다만 경찰은 총 7차례의 강제추행 중 한 건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