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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44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 지출이 평균 98만원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휴가비용은 장소에 따라 달랐다. 휴가지를 국내로 선택한 직장인들의 평균 비용은 54만원인 반면 해외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여행 비용은 192만원으로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직장인들은 국내여행과 바다를 휴가지로 선호하고 있었다. 국내로 떠난다는 응답자가 68%로 해외(32%)보다 2배 가량 많았다. 구체적인 국내 여행지로는 ‘바다’가 60.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산(30.3%) △섬(12.1%) △호캉스(10.2%) △도심지(6.9%)를 꼽았다.
휴가를 떠나는 시기는 7월 말과 8월초가 맞물린 7월 5주(20.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휴가기간은 평균 4일로 집계됐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대상으로는 ‘가족’(55.4%,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고 △연인(24%) △친구(22.1%)와 함께 떠난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혼자’ 휴가를 떠난다는 응답자도 10.8%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