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가비상사태 선포‥대통령 권한 강화

  • 등록 2016-07-21 오전 6:11:25

    수정 2016-07-21 오전 6:11:2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터키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터키 군부의 쿠데타를 진압한 후 나흘 만에 나온 조치다. 국가비상사태의 기간은 3개월간이다.

터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을 거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3개월간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고 대통령에게 법령에 준하는 특별 권한이 부여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 헌법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테러 배후) 세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터키 헌법에 따르면 자연재난, 심각한 경제위기, 광범위한 폭력사태와 심각한 공공질서 교란이 있을 때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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